홍천 비발디파크 맛집 '본토 숯불 닭갈비' / 오션월드 근처맛집

본토 숯불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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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으로 떠나기 전 맛집을 검색을 하는데 많이 나왔던 메뉴가 닭갈비였다. 마침 비발디 파크 근처에 닭갈비 맛집이 있어서 가본 '본토 숯불 닭갈비'. 소노벨 비발디 파크에서 차로 약 6-7분 걸려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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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토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700 1층 본토

영업시간

목-화 10:00 - 21:00

(라스트 오더 20:25)

매주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33-43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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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더 가면 통나무집 체인점이 크게 오픈을 했던데 본토 닭갈비로 마음을 정하고 도착했다.

옆면에 대문짝만하게 본토 화로구이 간판이 붙어있다.

건물 앞과 뒤쪽 공터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편한 데다 주차하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연예인들의 사인이 가득 붙어있더라. 연예인 맛집인가.

 

매장은 크게 고기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다.

테이블이 꽉 차있지는 않았지만 제법 많이 계셨다.

안쪽 자리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를 보고 우선 숯불 닭갈비 3인, 어린이 닭갈비 2인, 닭목살구이 2인, 닭초밥 1개, 물막국수 1개, 비빔막국수 1개를 주문했다.

숯불 닭갈비 3인이 나왔다. 2덩이가 1인분인듯했다.

때갈 고운 숯불 닭갈비. 직원분이 와서 구워주셨지만 넋 놓고 있다 보면 탈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확인을 해줘야 한다. 잘 구워져서 숯불 닭갈비 한 점을 아무것도 안 찍고 먹어봤는데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맛있었다.

 

이건 특이해서 주문해 본 닭목살구이 2인분. 목뼈가 제거되어 나오는 간장양념이고 순살이다. 나의 원픽은 이거! 목살이 야들야들하니 간장 양념도 잘 베여있고 냄새 안 나고 쫄깃하게 맛있었다. 아이들도 닭 목살구이를 아주 잘 먹었다.

닭초밥이 뭔지 궁금해서 주문해 봤다.

날치알 주먹밥인데 나무 그릇이 제공되고 그 위에 초밥 크기로 뭉쳐서 와사비 약간 올려먹으면 닭초밥 완성. 특별히 새로운 맛이라기보다는 아는 맛인데 재미를 더해주는 메뉴였다.

이건 깨,파슬리,소금만으로 양념을 한 어린이 닭갈비이다. 처음 나왔을 때 파슬리가 소스가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파슬리인가 싶을 정도로 허브의 맛이 강하게 나지 않았다. 이것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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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닭갈비라는 메인 메뉴 모두 간이 엄청 세지 않고 적당히 닭의 본연의 맛을 살려주어서 맛있었다!

 이건 기본 세팅되어 나오는 반찬. 양파장아찌, 어묵볶음, 천사채 샐러드, 열무김치, 쌈 채소. 기본 반찬이 약간 아쉽긴 하다.

닭갈비를 먹었으면 시원하게 막국수를 먹어줘야지. 이건 비빔 막국수인데 첫날 동내식당에서 먹은 막국수와 다르게 맛있었다. 물막국수 사진은 없지만 나와 언니들은 비빔보다는 물이 시원-허니 더 취향 저격이었다. 닭갈비 한점에 시원한 물막국수 한 젓가락 크- 완전 맛있지

엄마가 비빔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양념장을 더 달라고 요청했는데 젊은 남자 직원분께서 육수 부족하면 말씀하시라고 하시고, 부족한 반찬 가져다주시면서 많이 드시고 또 요청하라고 다정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다. 본토에서 먹은 막국수가 맛있었지만 강원도에 왔는데 막국수 전문점에서 막국수를 못 먹어서 아숩다. 다음에 장원 막국수를 꼭 가서 비교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