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구찜 맛집 '얼쑤지화자' / 메뉴,위치,주차 / 하안동아구찜

얼쑤지화자

요즘 육고기를 많이 먹었더니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광명 하안동 얼쑤지화자. 남편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호다닥 다녀왔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서비스로 나오는 김치부침개 촥 부쳐서 한 장 먹고 맛도 있고 재미도 있던 곳. 사장님이 전라도 올라오셔서 아구찜집을 하고 계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랬나 김치도 맛있고 손도 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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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쑤지화자

경기도 광명시 안재로2번길 21 1층 얼쑤지화자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전화번호

0507-1365-0364

주차

근처 시민체육관 공영주차장

주변에 빈 곳이 있으면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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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 들어서자마자 딱 보이는 얼쑤지화자. 위생등급 최우수 간판에 눈길이 간다. 기대돼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깔끔하다. 후식으로 차를 준비해 놓으셨는데 저 공간까지 군더더기 없었다.

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에 편한 자리들이 있다.

주방과 중간 테이블

그리고 왼쪽에 테이블까지 꽤 많은 팀 수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식당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깔끔한 메뉴판. 우리는 순살 아구찜 중간 맛 소자를 주문했다. 낙지탕도 맛있겠다.

테이블 옆쪽으로 수저통 안에는 살균기까지 완비.

부침개에 사용할 식용유와 간장소스

음식 나오기 전에 입안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녹차 한잔 우려서 마셔주었다. 좋아-

맛있었던 김치 2종과 짭쪼롬하니 밥반찬으로 딱이었던 콩자반과 미역줄기. 그리고 부침개 반죽

아구찜에 포함된 미역국까지 반찬이 많다.

 

아구찜 기다리면서 한 장 부쳐주고. 지글지글 냄새부터 좋아서 에피타이저로 딱이었던 김치 부침개.

셋팅이 다 되어 나오니까 편하고 재밌더라.

대망의 순살 아구찜! 접시가 엄청 크고 양이 많아서 둘이 먹을 수 있나 생각했었다. 사장님이 손이 크시다. 중간 맛으로 주문을 해서 많이 맵지는 않았고 적당히 매워서 딱 좋은 맵기였다. 콩나물도 아삭아삭하고 미나리에 오만둥이, 고니, 그리고 순살 아구가 양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셋이서 먹어도 되는 양이었다.

아구 위도 같이 내어주셨는데 쫄깃하면서 고소한 것이 맛있었다.

순살 아구찜은 처음 시켜봤는데 너무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구찜 먹을때 물컹한 건 빼고 살만 발라먹기 때문에 나에게 최적의 순살 아구찜이었다. 조각조각이 크기 때문에 입에 넣었을 때 가득 차면서 순살의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고 양념의 맛이 순살의 맛을 헤치지 않아서 좋았다. 나 순살아구찜 너무 좋아.

김에다 콩나물 얹어서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그대로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내어주신 김 한통 다 먹었다..

진짜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까지는 못 먹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맛이라도 보려고 날치알 볶음밥 1개를 주문했다.

 

처음엔 약간 질게 나오는데 후라이팬에서 수분을 날려주면 조금 더 꾸덕해진다. 안에 버터 조각이 있어서 꼬숩고 양념이랑 날치알 톡톡 튀는 맛이 좋았고 바닥 살짝 눌려서 먹으니깐 너무 맛있었다.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지! 정말 후회 없고 맛있는 점심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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