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 '플레인 plain'
열매가 위브 상가 2층에서 코딩 수업을 듣는 동안 책도 읽고 여행 계획도 짜면서 종종 시간을 보내는 카페이다.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 대비 커피와 빵 맛이 좋고, 천연발효종을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보니 아기 손님들도 많다. 날이 선선해지면 야외 테이블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플레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150-1
영업시간 월-토 07:00 - 20: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032-661-0223
지하 주차장에 주차가능

어둑어둑해지니 조명과 대비가 되어서 더 분위기 있어 보이던 플레인 베이커리 카페

화학 첨가물 없이 순수한 재료로만 빵을 만드는, 숨김없는 솔직한 플레인 이름 그대로

들어서면 오른쪽엔 빵을 굽는 주방과 카운터, 빵류가 진열되어 있다.

왼쪽으로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내가 카페에 막 들어갔을 때엔 테이블이 다 차있었고 운 좋게 한 팀이 일어나서 앉을 수 있었다.

5시즈음 갔었는데 많이 비어있던 쇼케이스. 샌드위치 종류들은 품절이었다. 저 새로 나온 화이트 롤은 내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었다. 퐁신퐁신한 맛을 기대했는데 내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빵이 모두 소진되어 있었고 남은 빵 중에서 부담 없는 휘낭시에 한 개를 집어 들었다.

내 뒤를 이어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셔서 남은 빵을 사 가셨다. 인기 많은 카페였구나.

붉은 조명이 귀여운 에스프레소 기계, 훼마 e61

미드 센추리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




오전에 마셨던 스타벅스 아아보다 맛있었던 아메리카노와 뭔가 유자의 맛이 살짝 느껴지던 휘낭시에
1. 아기 손님들이 꽤 있어서 조용히 오랜 시간 머물다 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지만
2. 빵과 커피의 맛과 가격이 합리적이고
3. 친구들과 왔을 때엔 수다를 떨어야 하기 때문에 대화하기에 큰 부담이 없어서 좋았고
4. 특별히 아가나 어린이 손님들이 머물기엔 더욱 좋은 카페이다.
앞으로도 나의 잠깐의 시간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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