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

(내돈내산)초파리 박멸(?) 미닉스 더플렌더 음식물처리기 일주일 사용후기 / 찐텐

오롯, 2024. 8. 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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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초파리 공식이 몇년동안 이어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초파리들이 하나 둘 날아다니더니 어디서 자리를 잡았는지 계속 나오더라.......

음식물 처리기를 사고싶은 마음이 있었고, 게 껍질이랑 닭뼈까지 처리해주는 카* 제품을 살것이냐

그 정도까진 처리를 못하지만 그래도 가성비 괜찮다는 미닉스를 살것이냐를 두고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어느날 저녁 수육하고 남은 음식을 음쓰봉지에 넣어놨는데 입구 봉쇄를 한다는 걸 깜박한 날이었다.

마침 그날 밤 늦게 화장실 청소를 거하게 하고 환기 시킨다고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우리집이 맛집이라는 소문이 났는지 동네 초파리들이 모두 몰려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다행히 새벽예배 가는 남편이 발견함... 오예.. 나는 못봄)

그날 바로 미닉스 더 플렌더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다.

배송은 다음날 도착함 빠름.

색상은 그레이 컬러

(선택의 여지 없었고 급해서 남은거 아무거나 삼)

첫 느낌 =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필터가 들어있는 곳

 

기둥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데 너무 벌러덩 열리더라.

그 이후부터 뚜껑 살짝 잡고 열고있음..

음식물을 넣는 통

생각보다 무거웠다.

통 내부

뚜껑을 열면 필터가 나온다.

비밀을 모두 제거한 후 다시 넣어야 한다.

밑바닥까지 확인해서 모두 제거를 해줘야 한다.

 

궁금해서 뚜껑 열어봄 ㅎㅎ

냄새 제거 역할을 해주는 활성탄이 가득 들어있었다.

(사실 음식물 처리할때 어느정도는 냄새 나겠지 생각했었다)

전원을 꽂으면 일단 불이 켜진다.

나는 음식물을 넣고 돌려보았다.

맨 왼쪽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안내멘트와 함께 드라이에 불이 켜지면서 작동이 시작된다.

두번째 단계에 돌입하니 안내 책자에 나온대로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놔두면 그냥 없어진다니 그러려니 하고 두었다.

다음날 아침

처리가 모두 완료된 후의 상태

한약재 찌꺼기 같은 느낌이 들었고 파삭 파삭 했으며

열었을때 냄새가 정말 거의 없었다. 이거 진짜임

냄새가 안난 날도 있고, 한번은 라면스프 냄새가 약간 났고, 한번은 한약재 냄새가 났다.

음식물 투입시 유의사항은 꼭 알아두면 좋겠다 싶어서 몇번 봤다.

이것은 안에 처리된 음식물을 버리고

물을 반정도 넣고 청소를 하고 난 후의 상태인데

옆면까지 완전 깔끔하게 되는건 아니었다.

그래도 바닥에 눌러 붙은 잔여물 없이 잘 떨어졌고 물로 헹궈주고 마무리!

통 청소는 일주일 사용하는 동안 한번 했다.

.

.

미닉스 더플렌더를 구매하고 사용한지 오늘로 딱 일주일 되었는데 일단 너어어어어어어무 좋다.

뭐가 제일 좋냐면

채소나 과일 껍질 깎아서 통에다 바로 버리고

고기 손질하고 남는 부위 바로 버리고

냉장고에 먹기 애매한 음식 바로 버리고

하루나 이틀 모아서 어느정도 차면 작동시켜버리면 끝나니까 이게 너무 좋다.

가격도 네이버포인트 충전해서 결제 했더니 좀 할인이 되었고

공구로 구매해서 원래 가격보다 조금 할인가에 구매했다.

439,000원

(당근보다 싸게 샀다 하하하)

미닉스를 이제야 산 것을 후회한다.

빨리 사시라 얼른 사시라 바로 사시라

엄마도 사고 언니도 사고 다 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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