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예술의전당 메뉴,주차 / 40%할인꿀팁
매드포갈릭
예술의 전당 근처 맛집을 찾아보다가 근처에 매드포갈릭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 소요되었다. 매드포갈릭 자체 할인 행사도 있지만 매년 어플에서 판매하는 할인권이 있으면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 서초평화빌딩 지하1층
매일 11:30 - 21:00 / 라스트오더 20:30
02-587-4501
주차 - 건물 내 주차, 계산 시 주차정산
주차를 하고 건물 바깥으로 나오면 매드포갈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마늘대로 만들어진 큰 화분이 매드포갈릭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내부로 들어서니 테이블이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고,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비교적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좋은 크기였다. 각종모임 예약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우리는 정면에 보이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을 했다.
인원수대로 준비되는 봉긋하고 퐁신해보이는 식전빵을 먼저 맛보았다. 언제부터 나온 건지 알 수는 없으나 식전빵이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 제공된 갈릭버터를 곁들여 먹으니 정말 향긋하고 달짝하니 아웃백에서 나오는 허니버터보다 맛있었다.
매드포갈릭에 오면 기본적으로 주문하는 갈릭스노잉피자. 서버분이 피자 위에 치즈를 바로 갈아주시는데 보는 재미도 있다. 점바점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치즈를 정말 눈 쌓인 것처럼 잔뜩 갈아주셨는데 눈이 내리다 만 느낌적인 느낌.
마늘이 정말 촘촘하게 박혀있고 마늘 후레이크와 칵테일 새우도 들어있어서 빠짝한 마늘과 부드러운 마늘이 살짝 달짝한 소스와 어우러져 심플하면서도 맛있는 피자이다.
매드 페스카토레 파스타. 해산물이 들어있는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이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매콤하고 살짝 산미 있는 녹진한 토마토소스가 맛있었다. 역시 집에서 하는 토마토 파스타랑은 다른 감칠맛이 난다.
매드포갈릭 파스타 메뉴 중에서 아이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인 갈릭 크림 크랩 파스타. 원래 크림 파스타보다는 토마토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다 매워서 아이가 먹을 수 없었다.
소스도 넉넉하고 게살도 낭랑하게 들어가 있고 간도 잘 맞아서 맛있었다.
식전빵부터 피자, 파스타까지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가 조금 애매해서 손님도 많이 없었고 조용하고 느긋하게 잘 즐기다 나왔다.
매드포갈릭은 신메뉴 할인도 있고 자체 할인도 되지만 가장 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매년 매드포갈릭 어플에서 판매하는 식사권+할인권이다. 당근마켓에 할인권이 종종 올라온다. 주문한 금액에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권을 3000원에 구매해서 결제했다.
우리가 주문한 피자 27,200 + 갈릭스노잉파스타 26,800 + 매드 페스카토레 파스타 36,800 + 레모네이드 1잔 6,700
총 87,500원에 40% 할인권을 적용해서 52,600원 결제를 했다.
맛있게 먹고 가격도 저렴하게 만족할만한 저녁식사를 했다. 식전빵 먹으로 또 가고 싶다.